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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화 · 제IV장

모델이 아니라 프로그램으로 증류하기

증류란 보통 작은 모델에게 큰 모델을 흉내 내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. 다른 길도 있습니다. 큰 모델에게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을 쓰게 하고, 그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입니다. 프로그램은 돌리는 데 거의 비용이 들지 않고, 읽고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.

유망 업데이트

I

핵심만 간단히

많은 일은 값만 바뀐 채 되풀이됩니다. 날짜 변환, 회의 일정 맞추기, 규칙에 따른 목록 정렬 같은 것들입니다. 그때마다 큰 모델로 답하는 것은 같은 추론에 몇 번이고 돈을 내는 일입니다.

대신 지능을 한 번만 써서 도구, 곧 짧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것을 다시 씁니다. 덧셈할 때마다 수학자에게 묻는 것과, 한 번 세로셈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의 차이입니다.

II

어떻게 작동하나

LATM(Large Language Models as Tool Makers, 구글 딥마인드와 프린스턴, 2023)에서는 강력한 모델이 도구 제작자가 됩니다. 몇 가지 예로부터 파이썬 함수를 쓰고, 시험하고, 사용법을 붙입니다. 가벼운 모델은 도구 사용자가 되어 문제의 종류를 알아보고 그 함수를 부릅니다.

도구는 함수 캐시에 보관됩니다. 답을 말로 저장하는 대신, 한 묶음의 질문 전체에 대해 답을 만드는 방법을 저장하는 것입니다.

출처: Cai et al., Large Language Models as Tool Makers (ICLR 2024)

그림 H — 한 번 내고, 그다음은 거의 공짜

큰 모델이 매번 답한다한 번 쓴 도구를 다시 쓴다도구를 쓰는 비용

설명용 그림입니다. 개념을 보여 줄 뿐 측정값이 아닙니다.

큰 모델로 답하면 질문마다 같은 비용이 들어 빨간 선이 계속 올라갑니다. 도구를 쓰는 것은 처음에는 더 비싸지만, 그 뒤로는 한 번 쓸 때마다 조금만 듭니다. 분기점을 지나면 도구가 이기고, 차이는 계속 벌어집니다.
III

도구에서 알고리즘으로

유망

LATM: GPT-4가 쓰고 GPT-3.5가 적용한다

어려운 추론 과제(Big-Bench)에서 GPT-4가 쓰고 GPT-3.5 Turbo가 사용한 도구는 GPT-4가 모든 일을 했을 때와 같은 결과를 냈습니다. 당시 GPT-4는 호출 한 번에 15배 넘게 비쌌습니다. 도구를 만드는 한 번의 비용은 사용할 때마다 나뉘어 집니다.

출처: Cai et al., Large Language Models as Tool Makers (ICLR 2024)

확립

AlphaEvolve: 실제로 돌아가는 알고리즘

구글 딥마인드는 Gemini 모델과 자동 평가기를 짝지어 프로그램 전체를 진화시킵니다. 구글 데이터센터용으로 찾아낸 작업 배치 규칙은 1년 넘게 돌아가며 구글 전 세계 연산 자원의 평균 0.7%를 되찾고 있습니다. Gemini의 핵심 연산도 23% 빨라져 전체 학습 시간이 1% 줄었습니다.

출처: Google DeepMind, AlphaEvolve (2025)

확립

곱셈 49번 대신 48번

복소수 4×4 행렬 두 개를 곱하는 데는 1969년 슈트라센의 방법 이후 곱셈 49번이 필요했습니다. AlphaEvolve는 48번으로 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. 작은 걸음이지만, AI 안에서 수십억 번 되풀이되는 연산에서의 걸음입니다. 여기서는 프로그램이 곧 증류된 지식입니다. 정확하고, 읽을 수 있고, 검증할 수 있습니다.

출처: Google DeepMind, AlphaEvolve (2025)

IV

한계

모든 것이 프로그램에 담기지는 않습니다. 시를 번역하거나 반어를 알아채는 일은 규칙으로 줄어들지 않고, 바로 거기서 큰 모델이 빛납니다. 도구는 검증도 필요합니다. 잘못된 도구는 쓸 때마다 조용히 틀립니다. 그래서 AlphaEvolve는 자동 평가기가 시도마다 점수를 매길 수 있는 곳에서만 작동합니다.

VI

시험해 보고 싶은 것

OrigoTech에서 자주 되풀이되는 질문(환율 계산, 백분율, 날짜)을 찾아, 큰 모델에게 함수마다 한 번씩 쓰게 한 뒤, 모델 없이 함수만으로 바르게 답하는 질문이 몇 개인지 세어 보고 싶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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